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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차량 돌진' 참변…테러 가능성 증거 확인 못해

입력 2018-04-08 15:04

시민 2명 숨지고 20여명 부상…6명 중태

용의자는 독일인 남성…범행 직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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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명 숨지고 20여명 부상…6명 중태

용의자는 독일인 남성…범행 직후 자살

[앵커]

독일에서 차량이 도심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로 돌진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초기 테러로 의심됐지만, 관련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북서부 뮌스터의 레스토랑 거리입니다.

돌진한 차량에 야외 레스토랑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뒤엉킨 의자와 테이블이 사고 당시의 급박함을 짐작케 합니다.

대형 픽업트럭 차량이 사람들에게 돌진한 것은 현지시간 7일 오후 3시입니다.

이 사고로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며 식사하던 시민 최소 2명이 숨졌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또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을 운전한 용의자는 인근에 거주 중인 48살 독일인으로 범행 직후 총으로 자살했습니다.

[안드레아 보드/경찰 대변인 : 차량 안에서 의심스러운 물체가 발견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독일 수사당국은 용의자 아파트를 수색하며 테러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별다른 물증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현지언론은 용의자가 정신적인 문제를 겪어왔다고 보도했지만 주 내무부 측은 보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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