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안위 '국민투표법 개정 논의' 오늘도 무산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논의하려던 국회 상임위가 오늘(5일)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국회 행정 안전위원회는 당초, 오늘 회의를 열고 국민투표법 개정을 논의할 예정었지만, 자유한국당이 불참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여당은 한국당을 비판했지만 한국당은 "전체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소위에 참여하지 않은 것인데 마치 개헌 의지가 없는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2. 내일 박근혜 1심 선고 예정대로 생중계
내일(6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예정대로 생중계 됩니다. 박 전 대통령이 변호사를 통해 손도장까지 찍은 가처분 신청서를 냈지만 법원은 가처분 신청 대상이 아니라며 각하했습니다. 재판은 오후 2시 10분에 시작합니다.
3. 부산은행에 아들 채용 청탁…전 공무원 구속
부산지방법원이 부산은행에 청탁해 아들을 취업시킨 혐의로 63살 송모 전 부산시 세정담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씨는 부산은행 신입 행원 채용에 지원한 아들이 서류전형에서 떨어지자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며 부산은행을 압박해 아들이 채용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씨가 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아들 채용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환경정화 위해 보라카이 6개월 동안 폐쇄
필리핀 정부가 자국내 유명 관광지인 보라카이 섬을 오는 26일부터 6개월 동안 폐쇄합니다. 필리핀은 이 기간동안 환경정화를 위해 보라카이 내 환경유해 시설 100여 곳을 철거하고 하수시설도 정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