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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모든 학년에 '돌봄교실' 확대…"보육은 국가 책임"

입력 2018-04-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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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방과 후에도 돌봐주는 '돌봄교실' 현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4일) 찾았는데요. 학교가 끝나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지금은 너무 많다며, 돌봄교실의 대상을 모든 학년으로 임기 안에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초등 돌봄교실을 참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는 것은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공적 돌봄 체계를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리 아이들 누구나 방과 후에 가정이든 학교든 마을이든 어느 한 곳에서는 반드시 돌봄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임기 안에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동의 숫자를 현재보다 20만 명 늘리고, 혜택을 받는 대상도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어제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서울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인질 사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차에서 내려 일일 방문증을 받아 입장해 교육부의 학교 방문 메뉴얼을 따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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