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1심 선고 생중계…6일 오후 2시 10분
사흘 뒤인 오는 6일 오후 2시 10분에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공판이 방송으로 생중계됩니다. 형사재판에서 1심 선고 중계가 허용된 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공공의 이익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중계 방송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선고 공판에 출석할 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2. 문 대통령 "제주 4·3 진상규명 중단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에서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중단되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 권력이 가한 폭력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 희생된 분들의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추념식에는 문 대통령과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3.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처음으로 6억 넘어
서울 집 값이 처음으로 평균 6억원을 넘어섰습니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한 3월 서울지역의 주택 평균매매 가격은 6억273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연립주택 등의 시세를 평균 낸 건데, 서울의 주택 평균가격은 2016년에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올라, 1년 9개월 만에 6억원을
넘었습니다. 한편 서울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달 처음으로 7억원대로 올라섰습니다.
4. 패류독소' 검출 해역 31곳…키조개도 '주의'
마비증상을 일으키는 조개류 독소, 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이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31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식약처에 따르면 부산과 거제, 창원, 통영, 여수 등 해역에서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독소가 검출된 조개류도 늘어 바지락, 홍합, 굴, 미더덕에 이어 개조개와 키조개에서도 패류독소가 초과 검출 됐습니다. 패류독소는 가열해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