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만델라 전 부인' 위니 만델라, 81세로 사망

입력 2018-04-03 08:32 수정 2018-04-03 10: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3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입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전 부인 위니 만델라 여사가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한 운동에 함께 참여했던 정치적 동지였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투병을 오래 해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넬슨 만델라의 전 부인입니다. 위니 마디키젤라-만델라 여사가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위니 만델라는 1958년 만델라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 두 딸을 낳았고 1996년 이혼했으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병원에서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부인이자 정치적 동반자로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 흑인들의 '마마'로 불렸습니다.

+++

다음은 이집트 대통령 선거에서 엘시시 현 대통령의 4년 연임이 확정됐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97%의 득표율로 당선됐는데 사실상의 지지율인 투표율은 41%로 저조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잠재적인 대선 주자들이 체포되는 등 잇따라 낙마하면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었는데요.

결과가 뻔한 선거인 데다가 민주화를 갈망하는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콜롬비아에서는 죄수 두명이 탈옥을 했는데 그 방법이 참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까요. 전해주실까요?

[기자]

지난달 31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라 피코타 교도소에서 죄수 2명이 탈옥했습니다.

탈옥수들은 교도소 안에서 몰래 양조한 술을 한 간수에게 먹여 취하게 만든 뒤 밖에서 더 맛있고 신선한 술을 사 오겠다고 회유해 교도소 밖으로 유유히 나갔습니다.

탈옥한 죄수는 존 구티에레스 린콘과 올메도 바르가스로 모두 옛 콜롬비아무장혁명군 대원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끝으로 볼리비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밤 볼리비아 동부 내륙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앙은 산타크루즈 남쪽 310㎞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558㎞로 추정되며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신생아 사망 세균, 영양수액 만나 치명적" [아침& 지금] 일본 정부, 고교까지 독도 왜곡 교육 강화 [아침& 지금] 미 언론 "북 영변 원자로 시험 가동 정황" [아침& 지금]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구간 통행료 인하 [아침& 지금] 러 화재 참사 '마지막 문자'…안타까운 사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