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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신생아 사망 세균, 영양수액 만나 치명적"

입력 2018-04-02 08:42 수정 2018-04-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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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아침 들어온 새소식 보겠습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잇따라 숨진 신생아 4명의 사망 사건, 지난해 말 떠들썩했었죠. 이를 다룬 의학 논문이 처음으로 나왔는데요. 신생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세균이 영양주사제를 만나서 더 치명적이었다는 내용입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직접 실험을 한 연구결과죠?
 
 
[기자]

네,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에서 발견한 자료입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신생아 연쇄 사망의 원인으로 지목된 '시티로박터균'을 영양수액인 '스모프리피드'에 넣어 배양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시트로박터균은 다른 균보다 유독 해당 영양수액에서 급속히 증식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

다음은 이달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7천원 정도를 더 받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수급자의 기본연금액에 지난해 소비자물가별동률 1.9%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적용 시점은 오는 25일부터입니다.

[앵커]

지난주 월요일에 대통령 개헌안이 국회에 발의되고 오늘 1주일이 지났습니다. 여야 사이에 별다른 합의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자유한국당이 개헌 내용과 관련한 의원총회를 오늘 연다고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의총을 열고 의원들로부터 개헌 관련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은 당 지도부와 관련 특별위원회 의원들이 참여하는 비공개회의 위주로 진행하며 주요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대통령의 인사권을 제한하고 개헌안 발의권을 삭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체 개헌안을 자유한국당은 검토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미국 백화점체인의 매장 고객 500만명의 카드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해킹 배후에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해커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또 해킹을 추적한 미국의 보안회사는 이들 해커가 훔친 정보 가운데 12만5천명의 고객 정보를 판매용으로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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