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일본 정부, 고교까지 독도 왜곡 교육 강화

입력 2018-03-30 08:32 수정 2018-03-30 09: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3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 들어서 영토 왜곡 교육을 계속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오늘도 관련 조치가 강행됐다는 소식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독도 관련해서죠. 이번에는 또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문부과학성은 오늘(30일)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것을 교육하라는 내용의 개정 고교학습지도요령을 발표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영토 왜곡 교육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한 것입니다.

사학스캔들과 이와 관련한 재무성의 문서조작 파문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권의 퇴진 압박을 받는 가운데,
지지기반인 보수 우익 세력을 의식해 영토 도발을 이어가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은 미국이 60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자국에서 추방하기로 한 가운데, 러시아도 맞불 조치를 내놨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가 미국 외교관을 약 60명 추방하고 러시아 북서부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미국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측은 "이번 조치는 상호주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편 북중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러시아 외무부는 이용호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리고 화재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대구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3시 40분쯤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관 1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불길이 커서 3시간여만인 7시 8분쯤에야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한편 오늘 오전 0시쯤 경기도 평택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불은 단층짜리 주택 내부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만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A씨의 어머니와 형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미 언론 "북 영변 원자로 시험 가동 정황" [아침& 지금]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구간 통행료 인하 [아침& 지금] 러 화재 참사 '마지막 문자'…안타까운 사연 [아침& 지금] 미 대사 "비핵화 협상 시간 끌며 ICBM 준비 경계" [아침& 지금] 미 하원 여야 의원들도 '관세 폭탄' 질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