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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추미애, 적반하장…4인 선거구 복구해야" 국회농성 돌입

입력 2018-03-28 11:43

"선거구 쪼개기 의혹, 5당 TV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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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쪼개기 의혹, 5당 TV토론 제안"

조배숙 "추미애, 적반하장…4인 선거구 복구해야" 국회농성 돌입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28일 "3·4인 선거구가 왜 모조리 2인 선거구로 쪼개졌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쪼개진 선거구를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최대 적폐는 4인 선거구 쪼개기 야합으로, 이를 짝짜꿍한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이야말로 적폐세력"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어제 '6월 지방선거에서 지방적폐 청산이 원칙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 분권을 얘기하는데 민주당은 한국당과 손잡고 지방 분권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대통령의 분권 의지가 거짓이거나 민주당이 대통령 말을 듣지 않거나 둘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추 대표의 말대로 지방적폐 청산이 이뤄지려면 먼저 양당이 야합을 중단하고 쪼개진 선거구를 원상복구하라"라며 "동시에 선거구 쪼개기 의혹과 관련한 5당 TV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소속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선거구 쪼개기에 항의하는 릴레이 농성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일단 조 대표가 2시간 동안 농성을 하고, 그 이후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농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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