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 반장,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UAE를 방문하고 있잖아요. 거기서 '파격 의전'을 받았다는 보도가 많더라고요.
[최종혁 반장]
네, 3박 4일간 UAE 순방 기간 동안 모하메드 왕세제와, 부장 몇 번 만났을까요?
[앵커]
맞춰야 돼요? 5번은 넘으니까 얘기하는 거죠?
[최종혁 반장]
그렇습니다. 7번 만났는데요. 상당히 많은 횟수인 것 같은데, 확대-단독 정상회담, 그리고 바라카 원전 기념식 등 공식 회담 뿐만 아니라 사저에도 초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원전 기념식에 참석할 때 왕세제가 직접 SUV를 운전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태우고 직접 갔다고 하고요. 아랍 국가에서는 아주 가까운 지인 외에는 가족들의 얼굴을 잘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왕세제가 먼저 딸들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정강현 반장]
하이라이트는 사막 체험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사막 체험을 해보고 싶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 얘기를 모하메드 왕세제가 듣고 아예 리조트를 통째로 내줬다고 합니다. 지금 화면이 나오는데요.
[앵커]
멋있네요. 저도 사막 참 좋아하는데… 미안해요, 중요한 얘기는 아닙니다.
[정강현 반장]
아랍인들은 건강을 위해서 맨발로 뜨거운 모래를 걷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 대통령이 직접 해보겠다라고 해서, 저렇게 양말을 벗고 모래 위를 걷기도 했고요. 뜨거울 텐데. 5분 동안 걸었다고 합니다. 또 팔 위에 매를 앉히겠다, 매 사냥이죠. 매 사냥을 해보고 싶다고 자청해서 저렇게 사진을 찍기도 헀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좋습니다. 경제 협력도 많이 했고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는 얘기가 있고, 청와대에서도 설명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성과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