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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뉴스] 일부 학교 실외수업 취소…이번주 내내 미세먼지

입력 2018-03-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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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학교 실외수업 취소…이번주 내내 미세먼지

주말에 이어 오늘(26일)도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이면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중부와 서해안 일부 지방에는 오전부터 짙은 안개까지 껴서 한 치 앞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탁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기록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학교들은 예정됐던 실외 수업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공공부문 차량 2부제도 가동됐습니다. 이처럼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가 혼탁한 상황은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구속 뒤 첫 조사' 구치소 방문…MB, 조사 거부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비자금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구치소 방문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낸 발표문을 통해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옥중 조사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사 거부 의사와 상관없이 오늘 오후 서울 동부구치소에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을 비롯해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지만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3. FTA 재협상 사실상 타결…'철강 관세' 면제 성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재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자동차와 제약 부분에서 미국 측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되, 철강 관세는 면제 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초 2021년 폐지하기로 했던 미국 수출용 한국산 픽업트럭의 25% 관세 부과를 20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자동차는 한국 안전 기준을 미치지 못해도 미국 안전기준만 충족하면 업체별로 연간 5만대까지 한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미국 측이 요구한 농산물 추가 개방 요구에 대해서는 우리 쪽의 불가 원칙을 지켜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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