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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수수 의혹' 구본영 천안시장 경찰 조사받아

입력 2018-03-22 16:58

구 시장 "요구조건 들어주지 않자 음해성 폭로…검찰에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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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시장 "요구조건 들어주지 않자 음해성 폭로…검찰에 고소장 제출"

'정치자금 수수 의혹' 구본영 천안시장 경찰 조사받아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이날 새벽까지 구 시장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6·13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서둘러 수사를 마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지난 5일 구본영 시장과 구 시장의 부인에게 2천500만원의 정치자금을 줬다고 폭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구 시장 측은 "구 시장이 받은 2천만원은 당시 회계담당자를 통해 돌려줬고, 부인에게 줬다는 500만원은 현장에서 거부했다"며 "본인의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은 데 따른 음해성 폭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일 김 전 상임부회장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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