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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하늘에서 금덩어리가 '뚝'…주민들 소동

입력 2018-03-16 16:10 수정 2018-03-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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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덩어리가 뚝 떨어진다면? 러시아에서 실제 일어나

이런 상상, 누구나 한번쯤은 해 봤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금덩어리가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 그런데 러시아에서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9t 가량의 금괴와 귀금속을 실어나르던 비행기가 시베리아의 한 공항에서 이륙하던 도중에 화물칸이 파손되면서 3.4t에 달하는 금괴와 다이아몬드가 쏟아진 것인데요. 지금 보이는 것이 모두 금덩어리입니다. 무려 22억 루블, 우리 돈으로 4100억 원에 달하는 양인데요. 소식을 듣고 몰려온 일부 주민들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만 현지 경찰이 즉각 출동해서 금괴 172개를 모두 회수했다고 합니다. 사고는 화물을 잘못 고정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러시아 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미 마이애미에서 건설중인 육교 붕괴, 사상자 다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공사 중인 육교가 무너졌습니다. 다수의 차들이 1000t 가량의 육교에 깔려 있어서 정확한 인명피해 집계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붕괴 직후 영상 (화면출처 : 유튜브 '트루스 위트니스') : 하느님 맙소사! 하느님 맙소사!]

[데이브 다우니/마이애미 데이드 소방서장 (현지시간 어제) : 다리 아래에 8대의 차량이 깔려 있습니다. 현재까지 8명의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명, 수색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까요? 일부 언론은 사고 당시 육교 상판에서 '스트레스 테스트' 즉, 강한 충격을 줘서 견디는지 알아보는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위험한 테스트를 하면서 차량 통제도 하지 않아서 참사가 났다는 분석입니다. 현장에는 현재 100여 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상자가 더 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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