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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관세 부과 확정…대책 마련 나선 정부

입력 2018-03-09 09:11 수정 2018-03-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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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트럼트 미국 대통령이 서명을 했습니다. 제외된 나라는 캐나다와 멕시코 우리나라는 포함이 됩니다. 정부가 오늘 회의를 엽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긴급 대책회의가 소집됐죠?

[기자]

정부는 오늘(9일) 오전 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철강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미국의 일률적인 관세부과 결정에 따른 우리 철강 수출 대책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한미 FTA 개정 협상에 미칠 영향 등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규제 조치의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15일 뒤 발효됩니다.

+++

다음은 프랑스 의회서 눈물 흘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프랑스 의회를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의 참상을 증언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할머니는 이렇게 상세히 얘기하는 게 지금도 너무 힘들다며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하원 방문을 마친 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유네스코는 최근 한국과 일본 등 세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보류한 바 있습니다.

[앵커]

소아 당뇨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죠 7월 부터라고요?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당뇨를 앓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소모성 재료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혈당측정 검사지, 채혈침 등 4개 품목으로 한정된 보험급여 대상에 연속혈당측정용 센서, 인슐린 자동주입기 주사기와 주삿바늘 이 추가돼 총 7개 품목으로 늘어납니다.

이들 소모성 재료의 구매 비용이 1인당 연평균 약 780만원에 달하는데, 앞으로는 연 7만8천원으로 대폭 낮춰질 전망입니다.

+++

끝으로 오늘 새벽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 지질조사소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39분쯤 파푸아뉴기니 뉴아일랜드 동쪽 30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10km였는데,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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