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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교원평가제 폐지 빠르게 성과 낼 듯"

입력 2018-03-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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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교원평가제 폐지 빠르게 성과 낼 듯"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교육단체로부터 폐지 요구를 받는 교원평가제에 대해 수용 입장을 시사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교원평가제 폐지가 필요하다'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말에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역시 폐지 요구가 강한 교원 성과급제도에 대해서는 "차등률을 줄이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의 휴직 수용과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전북지역의 현안인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에 교육부가 반대하는 것 아니냐"는 김 교육감의 지적에 대해서는 "안 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전북교육청을 방문했다.

김 교육감과의 간담회 이후 전교생이 직접 동화책을 발간하고 있는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 어린이들을 만나 격려하고 전북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교육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해 특강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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