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북특사단 귀환…잠시 뒤 '방북 결과' 브리핑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대북 특사단이 잠시 뒤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특사단은 어제(5일) 김 위원장을 접견한데 이어 만찬을 하며, 북미와 남북 긴장 완화 문제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어제 만찬에는 김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부인 이설주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북한은 특사단에게 처음으로 노동당 청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 검찰, MB 피의자 소환 통보…14일 오전 9시30분검찰이 100억 원대 뇌물 수수의혹 등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에 소환 조사를 하겠다고 오늘 통보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은 수사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전 대통령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여러 차례 소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안희정 사표 수리…경찰 '성폭행 혐의' 내사충남도의회가 공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경찰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오늘 새벽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지사직에서 사퇴하고 정치활동을 그만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고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