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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김윤옥 여사의 엄청난 실수'

입력 2018-03-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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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의 한마디는 '김윤옥 여사의 엄청난 실수'입니다.

"MB와 관련해 세상이 뒤집힐 세 가지가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던 정두언 전 의원은 그런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해 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오늘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2007년 대선 전에 김 여사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정신 나간 일이었다. 선거 당락이 바뀔 정도인데 그걸 막기 위해 내가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서도 써 줬다. 요구하는 돈도 다 주면서." 그 엄청나고 정신 나간, 당락이 바뀔 만한 일이 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선거 뒤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약속을 지키라고. 그때는 자기가 권력과 멀어져 다른 MB 측근들을 소개해줬다는 게 정두언의 주장입니다.  

도대체 김 여사가 했다는 알려지면 구속될 정도의 일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무덤까지 입을 다무니 뭐니 하면서 찔끔찔끔 흘리는 것은 또 무엇인지. 정두언 전 의원, 그냥 아는 대로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최순실에 이어서 이번에는 김여사. 도대체 권력의 장막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국민들은 이제 알아야겠습니다.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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