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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규 전 전주 MBC 사장, EBS 이사 선임

입력 2018-02-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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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규 전 전주 MBC 사장, EBS 이사 선임

선동규 전 전주 MBC 사장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보궐 이사에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EBS 보궐이사로 선동규 씨를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EBS 이사는 총 9명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3조제2항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다.

이번 보궐 이사 선임은 손동우 전 이사가 지난달 언론진흥재단 경영이사로 임명되면서 사임하면서 진행됐다. 임기는 손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오는 9월 14일까지다.

선동규 이사는 1984년 MBC에 입사해 모스크바 특파원, 정치부장, 선임기자를 지냈으며 전주 MBC 사장을 지낸 바 있다. 2012년에는 방송문화진흥회 야당 추천 이사로 지내면서 김재철 당시 사장 해임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여부를 확인한 후 선 이사를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이사 선임에  대해 " 구 야권 추천 자리에 야권이 아닌 현재 여권 이사를 선임한 것"이라며 "옛 여권 몫도 옛 야권 몫도 다 차지하겠다는 황당한 인선이고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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