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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4만대 차량 귀경길 올라…오후 4~5시쯤 정체 '절정'

입력 2018-02-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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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은 설 연휴 사흘째입니다. 아침부터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어제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새벽까지 정체가 극심했는데,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새벽 2시쯤 해소됐던 정체가 아침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전 6시쯤엔 원활했지만 10시부터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다시 고속도로가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 8시간, 광주에서도 6시간 50분 가량 걸리고요.

대구에선 4시간 20분 가량 소요됩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 영향으로 강원도에서 이동하는 차량이 평소보다 많은데요.

강릉에서 서울까진 3시간 40분가량 소요될 전망입니다.

반대 구간은 일부 도로를 제외하고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정체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오늘 새벽 2~3시는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14만대의 차량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했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44만대의 차량이 귀경길에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1만대 가량이 많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늘 자정까지 모든 차량에 적용됩니다.

통행료 면제로 차량이 늘면서 각 목적지까지 소요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귀경 차량이 이어지겠지만 오늘보다는 수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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