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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잠긴 돈…예금 회전율, 31년 만에 최저치로 '뚝'
입력 2018-02-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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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나 기업이 은행에 예금을 맡기고 좀처럼 꺼내 쓰지 않으면서 예금 회전율이 31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예금은행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19.1회로, 18.4회를 기록한 1986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예금 회전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탓에 돈이 투자와 소비에 쓰이는 대신 은행에 잠겨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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