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9일) 경기 포천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3억 60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황학동 가구거리에서는 담배꽁초로 인한 불이 불로 가구점 한 곳이 모두 탔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치솟는 불길에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 오전 0시 30분 경기 포천시의 한 플라스틱 공장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건물 5개 중 3개가 불타 3억 6000만원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에 주목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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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진열하고 있는 가구들을 뒤덮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 서울 중구 황학동 가구점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추산 10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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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14분경 경남 창원시 한 병원이 정전돼 입원하고 있던 중환자 6명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입원 환자 대부분은 60~70대 고령으로 4명은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지하 5층 기계실이 침수되면서 변압기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전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포천소방서, 서울 중부소방서, 창원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