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상최대 동계 올림픽…평창 '열전 17일' 스타트
오늘(9일) 저녁 평창에서 30년 만에 올림픽 성화가 다시 타오릅니다.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이 열린 뒤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총 92개국에서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올림픽 성화 점화 주자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김여정 방남…내일 오찬 '김정은 메시지' 주목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공항에서 곧바로 KTX를 타고 개회식 참석을 위해 평창으로 이동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이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여정 제1부부장이 문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3. 가수 백지영 남편 정석원…'마약혐의' 긴급체포
영화배우 정석원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어제 인천공항에서 정석원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백지영씨의 남편인 정씨는 호주의 한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아시아 증시 또 '급락'…미 금리인상 우려 지속
우리나라 등 아시아 증시가 또다시 급락했습니다.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2%, 코스닥 지수도 2.24% 떨어졌습니다. 일본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2~4% 가까이 동반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