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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 무대 화려, 연주도 수준급"…관객들도 환호

입력 2018-02-08 21:43 수정 2018-02-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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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부에서 잠깐 연결해 드렸었는데요, 지금쯤이면 북한예술단 공연이 아마도 종반을 향해 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기자를 연결해보고, 바로 저희들이 입수한 9시부터 공연 장면이 언론에 풀렸는데 저희가 편집을 급하게 좀 했습니다. 그 공연 장면을 바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서효정 기자, 현장으로 잠깐 연결하지요. 혹시 진행 상황이 더 취재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공연 종료까지는 20분 정도 남겨놓은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공연단의 선곡이 조금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한국 가요와 북한 노래, 그리고 뮤지컬 주제가 등을 섞어 불렀습니다.

한국 가요로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의 미로', '당신은 모르실거야', '홀로 아리랑' 이런 노래들을 불렀고요, 북한 곡은 '반갑습니다'를 불렀습니다.

또 오페라의 유령 같은 외국 곡들을 섞어서 이렇게 메들리 형식으로 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관객들은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노래가 끝나면 환호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무대는 예상보다 화려했습니다.

조명과 레이저 시설은 남한 공연 못지 않았고요, 또 연주 실력도 수준급이었습니다.

[앵커]

예, 지금 공연 장면을 잠깐 보고 계신데 이 장면은 서효정 기자 연결이 끝나는대로 본격적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예술단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공연은 원래 9시반 정도에 끝날 것으로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앵콜 요청 같은 것이 있다면 한 곡 정도를 더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오늘 밤이 늦어서야 만경봉호로 다시 이동을 하게될 것인데요.

예술단은 이번 주말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밤(8일)은 다시 만경봉호로 돌아가서 하룻밤을 잔 뒤에 다시 서울로 언제 이동할지는 날짜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공연 현장 앞에서 서효정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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