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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주택담보대출·개인집단대출 증가세 '주춤'

입력 2018-0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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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먼저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세가 주춤한다고요?

[기자]

KB국민·신한 등 5개 시중은행의 올해 1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9개월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또 분양 시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개인집단대출 잔액은 117조 천 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12월보다 감소했습니다.

개인집단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11개월 만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8.2 대책 이후 여러가지 규제 카드를 꺼내들고 있는데다 겨울 비수기가 겹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실수요자들이 주택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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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최근 교통량이 급증하는 한국과 중국 항공로 복선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의 실무협의가 곧 열립니다.

교통량이 점증하는 한중 항공로는 연간 15만편의 항공기가 운행중인데 2016년에 천 800여편의 운항 지연이 발생하는 등 복선화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한중 항공로가 복선화하면 입·출항 항공로가 분리되고 비행 안전은 물론 연료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전 세계가 가상통화 때문에 시끄러운데, 이탈리아 국영 전력회사가 가상통화 채굴업체에 전력을 공급하지 않게다는 방침을 세웠네요?

[기자]

이탈리아 국영 전력 회사인 에넬이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채굴업체에 전력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에넬은 성명을 통해 "가상통화 채굴에 쓰이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는 우리가 추구하는 사업 모델에 부합하지 않는 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넬은 유럽 최대의 전력 회사로 화석 연료에 기반한 전통적 방식의 전력 생산이 직면한 위기를 상쇄하기 위해 최근 재생 에너지와 청정 에너지 발전에도 부쩍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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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정국혼란과 경제난을 피해 국경을 넘는 베네수엘라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브라질 정부가 국경을 잠정적으로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내에서는 자체의 경제나 치안이 불안한 상황에서 밀려드는 베네수엘라인들을 수용하기에는 교육과 보건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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