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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수단, 오늘부터 본격 훈련…총원 1명 늘어 47명

입력 2018-02-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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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우리 선수들과 함께 우리 전세기를 타고, 북한 선수들이 강릉 선수촌으로 넘어왔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원래 우리 측에 전달됐던 북한 선수단의 인원 정보는 모두 46명이었는데, 어제 강릉에 도착한 인원은 47명이었습니다. 궁금증이 모이는 부분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선수단은 어제 양양 공항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강릉 선수촌에 들어왔습니다.

원래 평창 선수촌을 들러 선수 등록을 해야 했지만, 올림픽조직위 측에서 선수 등록을 강릉에서 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덕분에 어제 휴식을 충분히 취한 북한 선수단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북한 선수들이 원하는 훈련 시간을 반영해 각 경기장에서 사용 가능한 시간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입촌식도 일주일 뒤인 오는 8일로 미뤘습니다

입촌식 때 국기 게양은 우리 국군이 하지만, 북한 인공기의 경우는 부적절하기 때문에 자원봉사자 2명이 게양할 예정입니다.

북한 선수단은 우리 선수단과 함께 강릉 선수촌에 머물 예정이지만, 같은 동에 머물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선수단에 의문의 1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내려온 북한 선수단은 32명, 선발대로 들어온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과 합치면 북한 선수단은 총 47명이 됩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선수단 정보를 우리 측에 보내올 때 46명으로 통보했습니다.

올림픽조직위원회 측도 추가된 1명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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