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들 살펴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미군이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을 진행했는데 실패를 했네요?
[기자]
미국 언론들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요격시험에 실패했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 국방부는 시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요격미사일은 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 중인 'SM-3 블록 2A'입니다.
미군은 통상 요격시험에 성공했을 때 그 결과를 영상까지 공개하는 등 언론에 선제적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다음은 환경부가 오늘부터 20여일 동안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환경부는 이 기간에 전국 약 2만7천 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하수처리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도 발송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미세먼지 발생 우려 업체에 대한 감시 활동 또한 강화합니다.
국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10 또는 128으로 전화해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흥미로운 이야기가 들려오네요, 바다에서 가까운 지역에서는 뇌졸중 유병률이 비슷한 생활 여건의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요?
[기자]
연세대 연구팀이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별 질병 패턴을 지도 형태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그러면서 뇌졸중 발병률을 낮추는 바다 관련 요소가 이들 지역에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동식물 섭취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
끝으로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의약품 임상시험 참여 횟수가 제한된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연간 4회에서 2회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또 임상기관이 시험 부작용을 축소하고 효과를 부풀릴 경우 그 처벌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을 많이 하는 국가에 속한 것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