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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붉은 달' 놓치면 2037년에…9시 51분 완전히 모습 감춰

입력 2018-01-31 21:39 수정 2018-02-0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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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룸을 마치기 전에 잠깐 과천과학관을 연결하겠습니다. 지금 9시 24분인데 앞으로 25분쯤 뒤면 달이 완전히 가려지게 되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유한울 기자, 지금 나와 있죠? 지금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달도 좀 보여주시고요.

[기자]

네. 아까 8시 48분부터 시작된 부분월식으로 밝은 달의 모습이 반 이상 사라진 모습입니다.

저희 뉴스가 끝나고 앞으로 약 25분 뒤인 9시 51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겠고, 이 상태가 11시 8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뜬 슈퍼문은 통상 보통의 달에 비해 크기는 13% 더 크고 밝기는 30% 가량 더 밝습니다.

더 크고 더 밝았던 달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자 이곳에 있는 관람객들은 진귀한 구경을 했다는 반응입니다.

호사가들은 슈퍼 블루 블러드문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점성술사들은 개기일식의 기운 때문에 흉조를 더 강조하는 반면, 블루문은 길조를 의미해 이게 뒤섞인 오늘 같은 날은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시청자들도 나름의 해석을 해보시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달 지켜보느라 수고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대로 전국에 구름이 낀 곳이 많아서 중계팀을 전국 곳곳에 대비를 시켜놨는데 보여드린 곳이 서울과 과천, 춘천이었습니다. 그곳이 비교적 잘 보여서. 20분 정도 기다리시면 완전히 가릴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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