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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검사 성추행 사건 철저 진상규명 촉구"

입력 2018-0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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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0일 현직 여검사에 대한 검찰간부 성추행 및 은폐 의혹과 관련,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사 성추행 사건 관련 검찰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중 처벌을 촉구한다"며 "성추행 사건 자체 뿐 아니라 당시 검찰 수뇌부가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부당한 인사 불이익을 비롯한 사건 은폐를 시도했는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이유는 검찰이 성범죄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 기관이라는 점으로, 검찰의 신뢰도와 직결된다는 것"이라며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하며,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원내수석부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 구현이 존재의 이유인 검찰 내부에서조차 위계에 의한 성희롱, 성폭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고백에 국민들께서 좌절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히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용기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고 발언했다.

박 부대표는 "지금 전 세계는 성폭력과 성차별 금지를 촉구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물결처럼 번져나가고 있고, 이번 고백 역시 미투 운동"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폭력을 근절하고 성폭력 피해자를 바라보는 편견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 추궁을 촉구했다.

앞서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는 전날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안태근 전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이후 인사 보복 등으로 은폐 압력에 시달렸다고 공개 폭로했다.

서 검사는 이 과정에 당시 검찰국장이었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앞장섰다고도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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