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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키로…측근 "대승적 차원서 결정"

입력 2018-01-30 16:12 수정 2018-01-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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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다음 달 9일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 전 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어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데 전직 대통령이 정쟁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전날 대치동 사무실에서 열린 내부 회의에서 개막식 참석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정국 상황과 무관하게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31일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로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이 전 대통령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직 대통령 가운데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식 초청과 같은 법적인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전 대통령뿐이다.
 
MB,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키로…측근 "대승적 차원서 결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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