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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창 개막식 전날 열병식…핵무기 공개 여부 주목

입력 2018-01-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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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2월 8일 평양에서 군사 열병식 퍼레이드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요. 5만 명이 동원되고 에어 쇼까지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신형 무기를 공개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미림 비행장의 위성사진입니다.

군 장비와 병력들 한쪽에는 가림막이 보입니다.

북한 군사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인력은 1만 3000명 수준에서 5만명으로 늘었고 에어쇼 준비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노재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이 2월 8일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에 대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한·미 공조하에 지속적으로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도발급 신무기, 즉 핵무기를 공개할지 여부입니다.

군 당국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노재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군에서는 열병식(군사퍼레이드)이 군사적 도발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미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고 올해가 인민군 창건 70주년이라는 점에서 신형 무기를 과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매 5년, 10년 주기를 이른바 '꺾어지는 해'라고 부르며 행사를 성대하게 치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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