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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움츠린 주말…낮에도 바람 불어 체감온도 '꽁꽁'

입력 2018-01-27 15:27 수정 2018-01-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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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이지만 계속되는 추위에 오늘(27일)은 도심에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낮동안 기온이 다소 오르기는 하는데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여전히 춥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맑은 하늘 아래 서울 청계천이 텅 비었습니다.

그나마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도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움직입니다.

인근 광화문 광장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평상시라면 주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 혹은 연인들로 북적이는 곳인데 오늘은 다릅니다.

이번주 초부터 엿새째 계속된 추위 때문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3도, 대전 0도, 광주 1도 등 어제보다 6~7도가량 올랐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워낙 세다보니 체감온도로는 오른 기온을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기상청은 내일이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대전 -7도, 강릉 -4도, 광주 -5도 등 오늘보다 2~3도가량 오릅니다.

하지만 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떨어지져 다시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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