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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내주 마식령서 친선훈련 합의…갈마비행장도 공개

입력 2018-01-26 21:17 수정 2018-01-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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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 선발대가 담아온 원산 마식령스키장의 모습이 오늘(26일) 공개됐습니다. 올림픽 대표가 아닌 일반 선수들이 다음 주 마식령에서 친선 훈련을 하는 일정도 남북이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선수들의 이동로가 될 갈마비행장의 모습도 오늘 비교적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 우리측 선발대 인원들이 곤돌라에 올라탑니다.

슬로프에서 직접 스키를 타보기도 합니다.

2박3일간 사전점검을 다녀온 통일부 당국자는 "슬로프와 설질이 양호했고 곤돌라와 리프트도 정상 가동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오는 31일부터 1박2일간 마식령에서 일반 선수들끼리 친선 훈련을 하는 것도 논의 중입니다.

이때 우리가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원산의 갈마비행장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갈마비행장은 무수단미사일의 단골 발사 지역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 공개된 영상에는 공항 안의 식당과 면세점 등 편의시설이 비교적 자세히 담겨 있었습니다.

다음 달 초 금강산에서 열기로 한 남북합동문화행사 장소로는 금강산 문화회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내려온 북측 선발대는 올림픽 주경기장과 국제방송센터,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장을 점검했습니다.

(화면제공 :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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