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화재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밀양병원에는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많이 가있다는데,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기자]
네, 저는 밀양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밀양병원에는 사망자 11명과 부상자 16명등 모두 27명이 이송되어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 1명도 포함되어있는데요.
사망자 유가족들은 이곳 장례식장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각지에서 사고소식을 듣고 찾아온 유가족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그런데, 사망자 중에 아직 신원 확인이 안 된 사람이 있다는데, 맞습니까?
[기자]
네, 조금전 브리핑에서 나온대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는 39명, 부상 131명인데요.
이곳 밀양병원 등 9개 병원으로 분산되어 이송이 되었습니다.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큰데요.
사망자들 상당수가 60대에서 90대로 고령자이다 보니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아직 유가족들이 찾아오지 않은 분들도 있어 지금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장례식장에서 지속적으로 신원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