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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밀양화재, 행안부 장관 중심 일사불란 대응"

입력 2018-01-26 11:51

긴급지시 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찾아 추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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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지시 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찾아 추가 지시

이총리 "밀양화재, 행안부 장관 중심 일사불란 대응"
이총리 "밀양화재, 행안부 장관 중심 일사불란 대응"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대응 및 수습을 진행하고 유족에 대한 심적·물적 지원을 세심하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긴급지시부터 내렸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를 주재하다가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오전 10시35분께 중대본을 찾아 소방청 차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았다.

이 총리는 수색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초동대처는 어떻게 했는지, 환자조치는 어떻게 했는지, 인력과 장비는 부족하지 않은지 묻고 점검했다

이 총리는 "피해자 가족들의 충격이 클 것이므로 이분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로하라"며 "희생자가 더 늘지 않도록 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며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사망자가 33명이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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