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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 부상자 중 중상자 많아…사망자 더 늘어날 듯

입력 2018-01-26 10:58 수정 2018-0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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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양 병원 화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

배승주 기자, 지금 현장에서 들리기로는 31명이 사망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확인이 된 내용입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구조는 이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이곳에서는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상자도 최소 5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사망자는 31명 그리고 부상자는 60명 이상인 것으로 지금 파악이 된다는 소식을 전해주는데, 지금 현장에서 연기는 계속 나고 있고요, 불이 난 지 3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연기가 솟구치고 있습니다. 내부의 잔불 정리는 이미 끝났다고 소방은 밝혔습니다.

그리고 앞서 큰불도 잡힌 상황입니다. 구조작업도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따로 구조가 돼서 나온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 사망자는 병원으로 이미 후송된 중상자 가운데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특성상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 때문에 부상자나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병원 3층에 중환자실이 있었는데, 이 중환자실에서 대피하지 못한 환자들이 사망자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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