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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발대 방남, 빙상장·선수촌 등 확인…오늘은 평창행

입력 2018-01-26 07:57 수정 2018-0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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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준비하기 위해 어제(25일) 남측에 내려온 북한 선발대가 응원단 숙소와 빙상장을 확인했습니다. 이틀째인 오늘은 평창으로 이동해서 국제 방송센터와 주경기장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올림픽 선발대 8명이 어제 오전 경의선 육로로 내려왔습니다.

윤 부국장은 소감을 묻는 우리측 취재진의 질문에 "가서 합시다"라고만 짤막하게 답변해 사전답사 임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선발대는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입경 절차를 마친 뒤 버스를 이용해 강원도 인제로 출발했습니다.

선발대는 가장 먼저 응원단이 묵을 인제스피디움을 찾았습니다.

인제스피디움은 강릉과 평창에서 각각 100km 떨어져있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만한 공간이 강릉이나 평창에는 마땅치 않은 데다 보안 경호 유지에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해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날 피겨와 아이스하키 경기장, 선수촌까지 점검한 선발대는 오늘 오전 평창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국제방송센터와 올림픽위원회 숙소, 주경기장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보기 위해서 입니다.

마지막 날인 내일은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시범단 숙소와 공연장을 점검한 뒤 다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북측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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