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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수유사거리 교차로서 버스 충돌…21명 다쳐

입력 2018-01-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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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충돌한 버스 2대 사이에 오토바이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어젯(25일)밤 9시쯤 서울 수유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시내버스가 좌회전하려는 또 다른 버스를 들이받았는데요.

이때, 충돌하는 두 버스 사이로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끼어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21명이 다쳐 치료 중인데요.

경찰은 신호를 위반한 버스 기사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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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전남 목포항입니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여객선에서 남성 1명이 걸어 나옵니다.

그러더니 운동을 하는 척 팔을 흔들면서 걸어갑니다.

60대 강모 씨는 여객선 창문을 드라이버로 뜯어내고 뒤 매점으로 들어갔는데요.

그리고는 식료품 등을 훔쳐서 점퍼 안에 숨기고 이렇게 도망쳤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모두 10번에 거쳐 6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강씨.

지문을 남기지 않는 치밀함까지 보였지만 잠복 수사를 벌인 해경에 붙잡혀서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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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 3개월 된 아기가 링거를 맞던중에 숨졌습니다.

숨진 아기는 지난해 11월 한 대형병원에서 중이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3개를 포도당 링거에 넣어 맞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아기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약 3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을 쇼크사로 결론지었고 여기에 아기의 부모가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데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아기의 시신을 부검했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은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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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금괴 밀수가 의심되는 사건이 처음으로 일어났습니다.

어제 오후 20대 일본인 A씨는 1kg 짜리 금괴 38개를 가방에 몰래 숨겨서 후쿠오카로 출국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제2터미널의 1번 출국장에서 보안검색 요원에게 적발됐는데요.

A씨를 인계받은 세관은 금괴 반출에 고의성이 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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