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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월 200만원' 국민연금 수급자 나왔다

입력 2018-0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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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월 200만원의 국민연금을 받은 사람이 처음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30년만에 처음입니다.

서울에 사는 65세 A씨가 이달 연금수령액으로 2백만7천원을 받았습니다.

A씨는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첫해인 1988년부터 2012년까지 25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했고 2013년부터 매달 137만원을 받을 수 있는 수급자였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연금을 받고자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해 수급 시점을 5년 연기했습니다.

그 연기기간의 물가변동률과 연기 가산율 여기에 부양가족연금액이 포함되면서 월 수급액이 200만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연기연금제도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수급 시점을 늦추면 연 7.2%씩 이자가 가산됩니다.

다음은 삼성·LG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세이프가드, 즉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하며 '보호무역' 기조를 본격화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보에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조차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과도하고 인위적인 보호 조치가 상대국의 보복을 부르는 무역전쟁의 부작용을 낳으면서 결국 미국 경제와 무역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소 6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세이프가드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한 양자협의 요청서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88올림픽의 중심지였던 잠실종합운동장이 리모델링 된다는 소식도 들어와있네요?

[기자]

네, 아직 정확한 시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2025년쯤 잠실종합운동장이 도심형 스포츠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서울시가 조금전에 밝혔습니다.

국제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한류 콘서트 등 각종 문화행사를 열고 쇼핑몰과 생활체육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내외 건축가 8개팀이 참여하는 공모를 실시하고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설계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끝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이글루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서 눈썰매와 눈싸움, 스키점프 등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데요.

모레 개장행사 때는 피겨스타 김연아씨도 참석해 겨울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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