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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이르면 7월부터 교내 고카페인 음료 퇴출

입력 2018-0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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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앞으로 아이들 학교 안에서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팔 수가 없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안전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절차가 남아 있어서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시행되면 학교에 설치된 매점뿐 아니라 자판기로도 커피와 같은 고카페인 음료는 팔 수 없습니다.

카페인 음료를 지속 섭취하면 수면장애와 신경과민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은 특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다음은 수분, 즉 물로 움직이는 초소형 로봇을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야생 밀 씨앗의 꼬리가 수분과 닿으면 위아래로 휘어지면서 움직이는 원리를 로봇에 적용한 것입니다.

기존의 초소형 로봇은 작은 크기 때문에 배터리를 부착할 수 없어서 외부 전선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아야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앵커]

네, 이게 발표될 당시에 파장이 컸었지요.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공식 탈퇴하는 시기가 내년 2019년입니다. 그래도 그 뒤 2년동안은 전환기간이어서 유럽연합 규정을 지켜야 되는 거지요?

[기자]

영국은 2019년 3월 유럽연합 공식 탈퇴 이후 약 2년으로 예상되는 전환기간을 갖습니다.

이 기간에 영국은 유럽연합 예산분담에 기여하고 유럽연합 시민의 이동 자유 등을 보장받습니다.

결국 2020년 말까지는 유렵연합에 잔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영국의 소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의회에 출석해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전환 기간에 영국은 매우 대단한 정도로 유럽연합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미국정부가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중국을 거듭 압박하고 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현지시간을 어제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중국은 말로만 자유무역을 옹호할 뿐 보호무역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기술 이전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무시, 산업 스파이 등 모든 종류의 나쁜 수단을 동원해 자국의 하이테크 산업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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