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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한국 상·하위 임금 격차 4.5 배…OECD 2위

입력 2018-01-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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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임금 격차가 얼마나 심한지 보여주는 OECD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OECD 회원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하고 격차가 우리나라가 가장 컸다고요?

[기자]

OECD에 따르면 2016년 상위 10%의 한국 근로자 임금소득은 하위 10%의 4.5 배였습니다.

미국, 5.05배에 이어 2번째로 컸습니다.

10위 뉴질랜드는 상·하위 10%의 임금 격차가 2.86배에 그쳤습니다.

한국의 상·하위 10% 임금 격차는 2006년 5.12배까지 올랐고 이후 서서히 하락하고는 있지만 속도가 더딘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충치예방 기능으로 널리 알려진 자일리톨에 대해 식품당국이 재검증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 드러나면 기능성 원료자격을 박탈할 방침인데요.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뒤 10년이 지난 원료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재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11월 중으로 평가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편, 자일리톨을 함유한 이른바 자일리톨껌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일반식품으로 분류돼 식약처의 이번 재검증 대상은 아닙니다.

식약처는 2017년 2월부터 자일리톨껌에는 충치예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의 유착의혹에 대해서 특검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의 각료들이 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기자]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 러시아 정부의 유착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이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을 조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도 최근 특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각료가 '러시아 스캔들' 연루 의혹으로 특검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 조사에 성큼 다가섰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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