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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

입력 2018-01-23 13:50 수정 2018-01-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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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사실상 끝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당 1,06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상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1원 내린 1,06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로 전일 원/달러 환율을 상승으로 이끈 위험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모양새다.

미 상원은 22일(현지시간) 3주짜리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 처리했다.

하원도 찬성 266표, 반대 150표로 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만 하면 연방정부 셧다운은 끝난다.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셧다운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로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날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도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기며 원화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가 모두 3.9%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각각 3.7%)보다 상향된 것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100엔당 962.8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5.05원)보다 2.22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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