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서 100m 높이 대형 공기청정기 가동
중국 정부가 산시성 시안시에서 높이 100m의 대형 공기청정시설을 가동해 10㎢ 안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를 15% 줄였다고 홍콩 현지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시설은 주변 공기를 축구장 절반 크기의 온실에 빨아들인 뒤 필터를 거쳐 정화하는 원리입니다.
2. 전기장판서 기준치 최대 257배 환경호르몬
전기장판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이 기준치의 257배까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합성수지로 만든 제품 18종류를 조사한 결과 15개에서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 넘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3. 최하위권 응시자를 정교사 채용 '부정청탁'
서울 노원구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교무부장과 행정실장의 청탁으로 최하위권 응시자가 정교사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법원이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면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 관련해 청탁만으로 처벌받는 첫 번째 사례가 됩니다.
4. 유치원·어린이집 영어수업 금지 '재검토'
교육부가 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어 방과 후 수업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책을 지난해 말 발표한 뒤로 학부모들의 청와대 청원이 8000건을 넘어서는 등 거센 반발에 부딪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