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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강 한파 물러갔지만…주말 미세먼지 '기승'

입력 2018-01-14 15:28 수정 2018-0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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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날씨입니다. 지난주 기승을 부렸던 한파는 주말 동안 완전히 사라진 모습입니다. 오늘(14일)은 한결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파가 물러난 자리를 미세먼지가 채웠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에 갇혔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8㎍/㎥,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충북, 경북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것입니다.

기상청은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가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 중국발 스모그가 또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큰 폭으로 오릅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 5도, 광주 8도, 부산 10도 등으로 어제보다 3~8도나 높습니다.

이렇게 평년보다 높은 낮 기온이 당분간 계속돼 지난주 같은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단, 강원 영동 등 동쪽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모레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는데 그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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