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트럼프, 기후협정 재가입 가능성 시사

입력 2018-01-11 08: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지난해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가입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그러니까 입장이 달라진 것입니까?

[기자]

아직 입장이 달라졌다는 것을 아직 단정할 수 없습니다만 최근 한파가 강타한 미국 동북부 피해와 여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협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과거 정부가 서명한 협정에 문제가 있지만 자신한테는 문제가 없는 협정이어서 다시 복귀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외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그동안은 기후변화가 실재한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을 거부하는 이른바 기후변화 불신론자로 트럼프 대통령을 보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지구온난화 개념에 대해 중국이 미국 제조업계의 경쟁력을 떨어트리기 위해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시리아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반군 장악 지역에서 대규모 인명피해와 피난민이 발생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와 전해드립니다.

유엔 인도주의기구는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10만명이 피난했고 갑작스럽게 대규모 파난민이 생겨 거쳐를 마련하지 못한 주민이 많고 추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앵커]

수입차에 대한 대규모 리콜도 정부가 발표했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아우디 등 수입차 1만 7000대를 리콜한다고 조금전에 밝혔습니다.

벤츠의 경우 핸들과 에어백의 이상 작동이 발견됐고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에어백의 과도한 폭발 압력에 따른 위험성이 제기됐습니다.

리콜 대상 자동차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시정 방법을 알려야 하고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이 크게 줄어든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데 현재 50%인 본인부담률이 30%로 낮아집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재료비를 뺀 임플란트 시술 금액은 110만원 정도입니다.

그것을 감안하면 현재 약 54만원 정도 내야 할 비용이 7월부터는 32만원까지 줄어드는 셈입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트럼프 "오프라 출마해도 내가 이길 것" [아침& 지금] "틸러슨, 조기사퇴 위기 극복…장수 장관도 가능" [아침& 지금] '핵 버튼 트윗' 옹호 나선 미 유엔대사 [아침& 지금]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는 지금 '1달러 전쟁' [아침& 지금] 유엔 사무총장 "남북 대화 긍정적 진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