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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시부터 '신년 기자회견'…국정운영 구상 발표

입력 2018-01-10 07:45

신년사 이후 내·외신 기자와 질의응답…사전 조율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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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후 내·외신 기자와 질의응답…사전 조율 없이 진행

[앵커]

오늘(10일)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예정돼있습니다. 어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일단 마무리된 상황에서 남북 관계에 대한 입장 그리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엽니다.

문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2번째입니다.

처음 20분가량은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 기조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남북 관계와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 조치 등 주요 정치·외교 현안에서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 민생 문제까지 총망라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맞춰 직접 개헌안을 발의할지도 주목됩니다.

신년사 후엔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 명과 1시간 동안 질의응답이 이어집니다.

질의응답은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미국식으로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청와대와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은 만큼 돌발 질문이 나올 수 있고 주요 현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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