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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천해성 "남북, 공동보도문 절충 중…예단 힘들어"

입력 2018-01-09 18:16 수정 2018-01-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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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에 우리측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9일 "공동보도문을 남북 양측이 계속 절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차관은 이날 오후 회담이 열리고 있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말한 뒤 "회담이 (늘) 그렇지만 예단하기 힘들고 몇 차례 (접촉)하면서 의견이 접근은 되고 있지만 끝날 때까지 저희도 판단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남북은 앞서 수석대표를 제외한 4명씩의 대표끼리 두 차례 접촉을 진행했다. 첫 번째 접촉은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두 번째 접촉은 오후 4시33분부터 17분간 진행됐다.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 4명이 접촉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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