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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남북회담에 '촉각'…CNN, 통일대교 실시간 중계

입력 2018-01-09 18:01

CNN "귀순 병사 넘어온 판문점서 회담…드라마틱"
NYT "북핵 긴장에 상징적 돌파구 마련"
중 CCTV "남북 고위급회담 지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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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귀순 병사 넘어온 판문점서 회담…드라마틱"
NYT "북핵 긴장에 상징적 돌파구 마련"
중 CCTV "남북 고위급회담 지지·환영"


[앵커]

외신 반응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양원보 반장]

그렇습니다. 일단 CNN 같은 경우에는 우리 측 대표단이 다리를 건너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회담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 북한 귀순 병사가 판문점을 넘어온 데 이어 같은 곳에서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게 상당히 드라마틱하다고 전하면서 올림픽이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CNN 방송 : 한국인들은 북한 사람들이 올림픽에 참여하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거기서 더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이번 회담이 남북 관계에 있어 중대하고도 전향적인 포인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지난 몇 달간 높아진 북핵 긴장에 상징적인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회담 성사가 한반도 긴장이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확대 해석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신혜원 반장]

중국도 회담이 한반도 긴장 완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CCTV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루캉 외교부 대변인의 브리핑과 전문가 의견을 내보내기도 했고요. 또 북한의 체육 대표단이 이번에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면 4번째 한국에 오는 셈이라면서 북한 응원단의 참가 가능성도 관심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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