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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으로 대설주의보 확대…임실 적설량 7㎝

입력 2018-01-09 09:49 수정 2018-01-09 11:07

밤사이 많은 눈…출근길 교통사고 44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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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많은 눈…출근길 교통사고 44건 발생

전북 전역으로 대설주의보 확대…임실 적설량 7㎝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9시 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전북 14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임실 7㎝를 비롯해 진안 6.5㎝, 전주 6.1㎝, 익산 6㎝, 무주 5㎝, 정읍 3.5㎝ 등을 기록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44건의 교통사고가 났다.

사망자가 발생한 큰 사고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대설주의보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지리산과 덕유산 등 국립공원 입산이 통제됐다.

눈은 오전까지 1∼3㎝ 더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11일까지 5∼10㎝ 쌓이겠다.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15㎝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모레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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