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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차 안서 휴대용 부탄가스 갈아끼우다 '펑'

입력 2018-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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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올림픽공원 옥외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50 대 윤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윤씨가 차 안에서 캠핑용 버너의 휴대용 부탄가스를 갈아 끼우다가 가스에 불이 붙어서 차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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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뭔가를 품에 안고 서둘러 도망칩니다.

절도범 최 모 씨가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인데요.

최 씨는 지난달 8일 경남 창원의 한 금은방에서 1억 2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든 진열판을 통째로 훔쳤습니다.

손님 행세를 하고 금은방에 들어가서 주인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는 사이에 물건들을 훔친 것인데요.

수사망이 좁혀오자 범행 1달 만에 자수했고, 경찰은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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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고등학생이 PC 방에 가려고 병원에 불을 질렀습니다.

대구의료원의 한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한 19 살 A군은 엊그제 오후 미리 준비해 둔 라이터로 병실 침대의 베개에 불을 붙였습니다.

화재 경보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폐쇄병동의 문이 열렸고 환자 등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는데요.

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병원을 빠져 나가 PC방에서 게임을 한 A군, 탈출 1시간 여 만에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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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인천 한 대학교의 지상 주차장에서 20대 대학생이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함께 차를 탔던 친구가 대신 주차를 해주려다가 일어났는데요.

서로 자리를 바꿔 타려고 친구가 먼저 차에서 내렸고 숨진 학생도 뒤따라 내렸습니다.

그때 갑자기 차가 후진을 했고 이걸 막으려다 넘어진 학생은 앞바퀴에 몸이 깔리면서 중상을 입은 것인데요.

그리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에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변속기를 주차로 바꾸지 않고 내렸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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