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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한국당, 집권기간 저지른 외교안보 적폐 반성해야"

입력 2018-01-08 10:55 수정 2018-01-08 13:32

"기회 되면 UAE 직접 방문해 진상 조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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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되면 UAE 직접 방문해 진상 조사하겠다"

김종대 "한국당, 집권기간 저지른 외교안보 적폐 반성해야"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8일 지난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체결한 군사협력 양해각서(MOU)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집권 기간에 저지른 부당한 외교 안보의 적폐를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우리나라와 UAE 간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최소 5건, 박근혜 정부 당시 최소 1건의 비밀군사 MOU가 있었다"며 "원전 수출과 자원 외교의 배후에 있는 이 6건의 MOU는 부당한 군사거래의 핵심이며, 국내법을 위반한 적폐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저는 기회가 되면 UAE를 직접 방문해 이 사태를 조사하고, 한국당이 반성하지 않을 경우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키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오늘 방한을 통해 한·UAE 간 상호 호혜와 정의에 기초한 관계 재정립의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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