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칼둔 행정청장 오늘 방한…'UAE 방문' 의혹 해소되나

입력 2018-01-08 07:25

칼둔 청장, 임종석 실장 면담 가능성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칼둔 청장, 임종석 실장 면담 가능성

[앵커]

아랍 에미리트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오늘(8일) 오전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칼둔 청장은 지난달 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왕세제를 방문했을 때 자리를 함께 했던 인물이지요. 임종석 실장의 아랍 에미리트 방문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칼둔 청장은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사업의 발주처인 UAE 원자력 공사 이사회 의장입니다.

한전 사장 등 우리나라 주요 인사들이 UAE를 방문할 때마다 빠짐없이 만나는 인물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지난달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해 왕세제를 예방했을 때도 배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방한이 양국 관계 증진에 관한 특명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칼둔 청장이 어떤 일정을 소화할지, 어떤 인사들을 만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임 실장을 만나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는 임 실장의 UAE 방문 이후 군사 협력 양해각서 수정 등 각종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칼둔 청장의 방한이 이러한 의혹들을 다소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칼둔 UAE 행정청장' 내주 초 방한…궁금증 풀어줄까 UAE, 대규모 한국 투자…'송영무·임종석 방문' 연관성 주목 묘한 시기에…'한국 증시에 1조원' 뭉칫돈 투자한 UAE MB "UAE 원전 수출 때 이면계약 없었다"
광고

JTBC 핫클릭